2024/03/31

북한강 자전거길 다녀오기

라이딩일자: 2024.3.31.(일)
총 주행거리: 62km

대전에서 출발하여 세종에 있는 친구집에서 자전거 옮기고, 대성리역으로 이동.

경춘선 타고 춘천역으로 자전거 실어서 이동.

춘천역에서 출발하여 가다가 청평해장국에서 선지해장국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출발함.

오후 4시경에 대성리역 주차장에 도착. 세종에 도착하니 저녁 7시.

근처 마라탕집에서 마라탕 먹고, 대전으로 귀가.

봄바람 맞으며 친구와 함께한 시간이 너무 좋았다.




2023/08/04

경기 파주 감악산 다녀오기

산행일: 2023. 8. 2.(수)
산행코스: 신암저수지-임꺽정봉-감악산-까치봉-법륜사-운계폭포-출렁다리-주차장(8.9km)
소요시간: 4시간 30분

금강투어산악회를 이용해 다녀왔다.

평일에 인원이 안 차서 취소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삼만원이라는 싼 가격에 20명 정도의 인원으로 성사되었다.
전날에 유튜브로 검색을 해보니 임꺽정봉에 올라가는 하늘데크길이 공사로 내년까지 통제된다고 해서 실망이 컸었는데, 현장에 가보면 해결할 수 있긴 하다.
청사에서 7:15에 탑승하여 출발지에 도착하니 10:40분. 신암저수지에서 출발.

임꺽정봉을 올라가는 하늘데크길에서의 풍경이 이 산행에서 가장 인상깊었다.
높은 산은 아닌데, 주변 풍경이 다보여 아주 좋다.
다만 이날 하늘이 약간 흐려서 시계가 아주 좋진 않았다.
정상까지 넉넉잡아 2시간이면 갈 수 있으며, 한여름만 아니라면 크게 어렵지는 않다.

임꺽정봉에서부터 나이드신 분(68세)과 동행을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며 감악산 정상에 오르고, 정자에서 함께 식사하고 하산하였다.

하산후 두부김치에 막걸리 간단히 먹고 대전으로 귀가.




2023/06/25

강원 태백 두문동재-검룡소 탐방로

산행일: 2023. 6. 24.(토)
산행코스: 두문동재탐방지원센터-금대봉(1418m)-분주령-대덕산(1307m)-검룡소분소(총 11km)
소요시간: 4시간 10분

이번 주말 산행 같이 하자는 친구의 제안으로 함께 하게 된 산행.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으로 태백산 두문동재~대덕산 탐방로를 예약.
카톡으로 예약메시지와 QR코드를 보내준다.

대전역에서 삶은 계란과 감자로 간단히 아침 요기하고 출발.
제천역에서 내려 약 20분간 기다린 다음, 태백역으로 이동.

태백역에서 내려서 택시타고 두문동재탐방지원센터로 이동.
(여기까지 가는데 대략 4시간 이상 걸린다.)


택시비가 26,000원이 나와서 바가지 쓴 거라 생각했는데, 할증이 붙는 거였다.
타지인들이 가면 분명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다.
기사분이 설명을 잘 해주었으면 오해할 일이 없었을텐데....
이런 상황을 돌아오는 택시 기사분에게 듣고나서야 알 수 있었다.

두문동재탐방지원센터 입구에서 준비해 간 점심을 먹고 출발.


따로 QR코드를 스캔하지 않고, 예약자 이름만 확인하여 적고 들어갔다.
출발하는 고도가 1200을 넘는 곳이어서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
대다수의 구간이 그늘져 있어서, 한여름에 트래킹해도 힘들진 않을 것 같다.

금대봉은 올라가도 볼게 전혀 없는 곳이고, 정상인 대덕산보다 가는 길에 2-3군데 정도 전망이 참 좋은 곳이 있다.

뒷 배경이 제주도 오름같이 생겼다.

가장 전망이 좋았던 곳.

하늘이 참 예쁘다.

대덕산 정상에서.


전체 코스 및 고도


검룡소 분소에 내려와 택시를 타고 태백시내에서 물닭갈비를 먹고, 대전으로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