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23

부모님과 채석강 여행(2014/02/23)

오전 7시 전에 용전동에서 출발.
서천 국립생태원을 향해 갔으나 AI때문에 임시휴관.
발길을 돌려 근처 격포 채석강으로 이동.
마침 물이 빠져 이동하는데 편했으며, 바위가 미끄럽지 않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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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강을 보고 위의 닭이봉 전망대로 걸어 올라가 격포항 및 주변 풍광을 감상하고 내려옴.
날씨가 따뜻해서 올라가니 땀이 꽤 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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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방조제를 통해 귀가하던 중 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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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조제 끝에 있는 비응항 새만금 수산시장에서 맛있는 광어회와 매운탕 먹고 귀가.

2014/02/14

제주도 한라산 등반

준비과정
아들과 제주도 한라산 등반을 하기로 계획을 잡고, 비행기표 예매.
이스타항공에서 6주년 기념으로 저렴하게 내놓은 항공권이 있어 구입.

올 때 아침 8시 비행기면 항공료가 싸지만 전날 한라산 등반 후 피곤함을 고려하여 오후로 잡았다.
면세점에서 물건도 사야 하고..
평일이라 항공료가 엄청나게 싸다.(갈 때 1인당 26,000원, 올 때 8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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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동선을 고려해 제주시청 주변으로 잡으려 했으나,
호텔이 없어 고민하다가 렌터카와 패키지로 묶인 곳이 있어 교총을 통한 호텔앤조이에서 예약.

2박에 조식 1번 포함하고, 렌터카 무료에 198,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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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에서 오후 5시발 비행기를 타고 가서 렌터카를 빌림.
자차보험에 대해 말해주는데, 추가하기 귀찮아서 안 함. 차량 손상부위들을 휴대폰 동영상 촬영해 둠.
숙소에 오니 패밀리룸으로 업그레이드 해 줌.
사진에는 안나오지만 온돌방이 하나 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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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풀고 주변 식당에서 흑돼지로 한라산 한병을 반주삼아 저녁식사.
호텔 편의점에서 아침 식사꺼리 사들고 옴.


한라산 등반(2014/02/13)
날씨에 따라 입산통제가 될 수가 있어 고민도 되고, 잠이 오지 않아 결국 날을 샘.
페이스북에 이 글을 올릴 때가 3시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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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날을 새고 5시에 아들 깨워 사둔 삼각김밥과 요구르트로 아침을 해결.
성판악휴게소에 전화걸어 산행가능여부 확인하고, 로비에서 콜택시 불러 시외버스 터미널로 이동. 5000원.
성판악까지 버스요금 1800원.
도로에 눈이 많이 쌓여 있고, 제설차가 군데 군데 보였다.

성판악휴게소에 내려 아이젠, 스패츠 착용하고 입산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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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내내 등산로 주변에 쌓인 엄청난 눈을 보며 즐거웠다. JEJU008JEJU009JEJU011JEJU012JEJU013JEJU014JEJU015
사라오름에서 찍은 사진들.
사라오름에서 내려오면서 무릎위까지 빠지는 호수를 횡단한 것이 엄청난 체력소모를 가져와 이후 산행이 꽤 힘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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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휴게소에서 사발면을 각자 2개씩 먹고, 바로 정상을 향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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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힘든 아빠를 뒤로 한 채 혼자 올라감.
백록담 가까이 가면서 흐렸던 하늘이 개면서 바다까지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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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록담에 올라 한참동안 설경을 감상. 바람이 엄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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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코스로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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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로 내려오는 길이 너무나 멀고 지루한 감이 있었다.
다만 아들의 수다본능을 새삼 깨달은 날이었다.
이렇게 말을 많이 들어봤던 적이 없었는데…ㅋㅋㅋ



주차장에서 택시기사와 가격 협상하고 (20,000원) 식당으로 이동.(명물식당)

제주도에서 살다 오신 선생님에게 미리 알아본 곳인데 맛이 아주 좋았다.
쥐치조림에 한라산 소주 한병 반주삼아 식사.
짐을 풀고 숙소에 사우나가 없는 관계로 호텔측과 연계되어 있을 것 같아 로비에 물어보니 1000원 할인권 챙겨주어 바로 뒤 건물인 탑동사우나에서 여독을 풀고 골아 떨어짐.


협재해수욕장-수월봉-용머리해안(2014/02/14)
조식은 호텔 부페에서 바다를 조망하며 식사.
화려하지는 않지만 다양하게 준비해 놓았다.

체크아웃하고 렌터카를 몰고 협재해수욕장으로 갔다.
바다색깔이 너무나 아름다운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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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월봉으로 이동 올레길 12코스였던가 그랬다. 대략 2시간 동안 걸어다님.JEJU131JEJU132JEJU133JEJU134JEJU135JEJU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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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머리해안으로 이동.JEJU167JEJU168JEJU169JEJU170JEJU171JEJU172JEJU173JEJU174JEJU175JEJU176JEJU177JEJU178JEJU179JEJU180JEJU183JEJU184JEJU185JEJU186JEJU187JEJU188JEJU189JEJU190JEJU193

추천받았던 올래국수집에 갔으나 기다리는 시간과 렌터카 반납시간이 안되어 포기하고 갈려다가
언제 다시 오겠나 싶어 렌터카에 반납시간 연장하고 기다려 고기국수 먹고 옴. 처음 먹어보는 국수였는데, 외국 관광객까지 와서 기다리면서 먹을 만한 집이었음.
렌터카 반납하고 비행기타고 청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