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04

오대산 비로봉 등반(2012.11.03)

친구 고관홍과 대전에서 5:40에 출발.
여주휴게소에서 간단히 아침 먹고, 오대산 상원사 입구에 도착
상원사는 내려오는 길에 보기로 하고, 사자암을 거쳐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셨다는 적멸보궁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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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와 새들이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특이한 경험을 함.
적멸보궁을 지나 마지막 400m 구간이 경사가 심해 힘들었지만, 비로봉 정상에서의 탁 트인 전경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단풍철에 왔으면 엄청났을 풍광이었다.
지도상에는 1시간 30분~40분 거리였으나, 2시간 걸림.
높은 곳이라 눈이 내린 흔적이 있었음.
허기진 배를 김밥과 모과차로 채우고 인증샷 촬영후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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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갈 때는 몰랐는데, 내려올 때 경사가 심해 꽤 힘들었음.
상원사에 있는 국보 상원사동종을 보고, 월정사로 이동.
등반코스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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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F3956머리가 땀에 절어 바보처럼 나왔네..^^

온 김에 바다볼 겸 강릉으로 향함.
성호와 연락되서 만나기 전에 경포해수욕장 돌아다님.
원주에 사는 연수와 통화하여 나중에 치악산을 예정함.
파도가 상당히 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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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와 만나 강문해수욕장의 은파횟집으로 이동하여 회 배불리 먹고,
안목해수욕장으로 택시타고 이동하여 커피마시고,
다시 강문해수욕장으로 술도 깰 겸 걸어서 이동.
DaumMap
강문에서 출발하여 대전에 도착하니 00:30.
눈도 즐겁고, 배도 즐거운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