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06

추자도 여행(2021.8.4.~8.5.)

방학중에 어느 곳을 가야할 지 고민하고 있던 차에 친구로부터 제안을 받아 가게 되었다.
내일 출발할 건데 같이 가자고 해서, 급하게
배편을 바로 예약(완도↔추자도 왕복 52,000원, 2층 의자)하고,
숙소(추자도올레게스트하우스, 010-4057-3650, 1인당 2만원)까지 예약을 해 놓았다.

새벽 3시에 친구가 픽업하러 와서 차를 타고 완도에서 7:40 배편으로 추자도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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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보다는 마루가 훨씬 편한 것 같다. 의자는 잠자기 불편하다. (그런데 왜 요금은 더 비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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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칸에서 컵라면과 맥주먹으며, 바깥 풍경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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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위쪽에 올라가면 이런 표식이 있다. 반대쪽에 #제주도 가요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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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내려 아점을 먹으려고 식당을 찾았으나, 신양항에 있는 유일한 식당 주인이 제주도로 외출중.
편의점에서 구운계란과 소세지로 간단하게 식사하고 하추자도 트래킹 시작.

1일차-하추자도 트래킹

트래킹 코스: 신양항-모진이 몽돌해안-황경헌의 묘-예초리 기정길-예초포구-엄방위 장승-돈대산 정상-목리교차로-담수장-추자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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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에 폭염에 지친 모습이 너무 적나라하게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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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보며 휴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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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워서 정자에서 휴식을 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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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행군중.
이날 대략 11시부터 16시까지 걸었으니 가장 뜨거운 시간에 트래킹을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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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은 참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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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진이 몽돌해변으로 내려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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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십자가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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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십자가로 가려고 했으나 너무 더워서 그늘에서 바라만 보았다. 
한여름에 등산, 트래킹할 때는 정말 조심해야 한 다는 것을 온 몸으로 느끼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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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대산 정상에 있는 정자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하산하였다.

바람이 얼마나 시원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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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계획은 숙소가 있는 상추자도까지 걷는 것이었으나, 날씨가 너무 더워 추자교에서 마치고,

마침 지나가던 공영버스를 타고 상추자도로 이동.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하니 주인은 출타중.
전화로 방 배정받고 짐풀고 샤워하고 나옴.

저녁식사로 황금섬갈비에서 돼지고기와 한라산 21을 먹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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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 안주들고 식당아줌마가 알려준 후포로 일몰보러 이동.

 

가는 길에 추자도 인증사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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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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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포에 도착해서 정자에서 바람 즐기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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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일몰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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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놀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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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들어가 정신없이 숙면. 

 

2일차-상추자도 트래킹

트래킹 코스: 등대산 공원-최영장군 사당-봉골래산 노을길-봉골래산-순효각-처사각-나바론하늘길-등대전망대-추자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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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중앙식당에서 굴비정식. 추자도 식당들은 밑반찬들이 정말 맛있었다. 반주로 한라산17 1병 나눠 마심.

행정구역상으로 제주지만 음식맛은 전남쪽에 더 가까운 듯 하다.

숙소에서 짐 정리하고 나와 트래킹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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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햇살이 장난이 아니다. 등대산공원을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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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초등학교 건물색이 참 예쁘다.

최영장군 사당-봉굴레산을 거쳐 내려와 편의점에서 아이스 음료로 목을 축이고 다시 트래킹.

추저 처사각으로 가는 길에 있는 집들이 형형색색의 타일로 예쁘게 장식한 집들이 많았는데, 그냥 패스.

나바론 하늘길쪽으로 이동 중 체력소모가 너무 심해서 한참을 쉬다가 배낭을 내팽겨치고 카메라만 들고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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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에서 풍경 감상하고 다시 내려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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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바위 앞에서 사진.

등대전망대로 가서 배낭을 내려놓는 순간 폰이 사라진 것을 인지하고, 배낭 내팽겨쳤던 곳까지 다시 되돌아감.
다행히 폰을 회수하고 등대전망대로 이동.

완전 탈진해서 그냥 등대 바닥에 누워버림.

누워서 열기 식히다가 정신 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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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전망대를 뒤로 하고 추자교로 내려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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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킹을 마치고, 신양항으로 가는 공영버스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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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양항에 있는 유일한 식당인 고향향토장터에 도착하니 영업시간 끝남.

사정해서 여사장님이 점심식사는 조기정식만 가능하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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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반찬이 참 맛있었음. 신서유기 팀이 여기에서 촬영했던 흔적이 뒤편 포스터와 사진에 있으며,

날이 너무 더운 관계로 맥주부터 먹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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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로 향하는 배안에서.. 눈이 충혈되어 있다.
완도에서 다시 차를 타고 대전으로 돌아오니 23시 30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