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1반 부담임이라 학생들이 선물해준 유니폼을 입고
교무실에서 사진 촬영함. 김대식 선생님이 촬영
2010/05/15
2010/02/08
GPS와 함께 한 인도/홍콩 여행기 – 네번째 날(2010/01/28)
호텔 조식 후 아그라로 출발.
가는 도중에 도로 중앙에 죽은 소와 전복된 차량 발견.
소를 피하려다가 전복된 것으로 보임. 인도에서 처음 본 교통사고.
수 많은 차량과 오토바이, 자전거, 소, 사람들이 뒤엉킨 도시에서 사고를 본 적이 없었는데…
가이드의 설명에 따르면 소를 치어 죽인 경우 처벌은 받지 않지만, 개인이 사원에 가서 기도를 하며 자신의 죄를 사한다 함.
휴게소에 한 번 들림. 이 곳 휴게소에서 전날 무기 박물관에서 보았던 칼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
손잡이를 잡아 당기면 칼날이 벌어지면서 안에 새로운 칼날이 보이게 된다. 도대체 어떤 용도로 사용되던 칼인지 궁금하다. 휴게소 복도에 있던 새. 얼핏 보면 박제 같다 보인다.
아그라호텔 ITC Mughal Sheraton에 도착.
갈수록 나아지는 호텔을 바라보며 이것도 좋은 상술이다라는 생각이 절로 남.
호텔에서 점심식사 후 타지마할로 이동.
자신의 부인을 위해 이런 커다란 묘를 만들었다는 것이 여자들 입장에서 보면 낭만적일 수 있겠지만,
내부에 들어가면 관만 있다.
그냥 밖에서 보는 게 아름다울 뿐이다. 타지마할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하려는데 다가온 외국인.
같이 사진 찍자며 내 어깨에 손을 얹길래 엉겹결에 같이 찍었다.표정이 예술이다. 젊음이 좋긴 하다.
다양한 포즈로 사진 찍을 수 있어서…
아그라성 구경
저녁식사 후 호텔 어슬렁 거림
가격흥정하여 타지마할 모형 작은 것 2개에 9불에 구입
선생님들과 술
2010/02/03
GPS와 함께 한 인도/홍콩 여행기 – 세번째 날(2010/01/27)
06:00 기상하여 호텔조식 먹음. 조식 때마다 먹는 음료인 라시가 맛있었음.
핑크시티로 진입하기 전에 보이던 도시 풍경들이다.
곳곳에 최신 건축물들이 들어서고 있다.
현대화되면서 동일한 모습으로 되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1. 핑크시티, 하와마할
바람의 궁전으로 알려진 하와마할이다.
잠시 사진을 찍기 위해 내려 보기만 했다.
주변의 주상복합 건물들과 색깔이 인상적인 곳이다.
아무 거리낌 없이 밝게 인사하고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하던 인도 청소년들.
사진 찍어서 액정으로 보여주니 굉장히 좋아했다.
2. 암베르성
버스에서 내리니 엄청난 관광객들이 코끼리를 타기 위해 줄 서 있었다.
기다리는 동안 수많은 잡상인(?)들이 기념품을 비싼 가격으로 부르고 있었다.
그냥 무시하고 기다리다 코끼리 타고 올라감.
가이드가 팁으로 2인당 1달라면 된다고 하였으나, 200루피(5달라)를 달라고 함. 결국 2달라 주고 내림.
여러 모로 볼 것이 참 많은 곳.
내려올 때는 짚차를 타고 버스 주차장까지 왔다.
내려오는 동안 짚차에 매달려 기념품을 사라고 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계속 내려간다.
계속 흥정해서 최대한 가격을 내리는 것이 좋다.
다만 기념품의 품질은 기대하지 말 것.
숙소로 돌아오면서 바라 본 풍경들.
호수에 있는 궁전. 여름에 워낙 덥기 때문에 호수 등에 궁전을 지었다고 한다. 지금은 호텔로 사용한다고 한다.
가이드가 보석가게에 들리자고 해서 가 본 곳.
가게 정문에 신을 모신 것이 보인다.
이런 모습을 여행 내내 많이 볼 수 있었다.
원래 기념품에 별 관심이 없는 터라 나와서 주변을 돌아다니다 학교를 발견.
한 녀석은 나에게 다가와 악수를 청했다.
그들에게 외국인이니 신기하긴 했을 거다.
호텔에서 점심을 먹고 호텔 주변을 둘러 보았다.
수영장. 수영복은 가져왔는데 들어가 보지는 못하고.. 한가로이 쉬고 있는 개.
3. 시티팰리스
호텔에서 중식 후 시티팰리스로 감.
건축미는 오전에 보았던 암베르성 보다는 못하지만 무기박물관이 인상적이었음.
촬영 불가라 사진은 없지만 다양한 인도 무기들을 볼 수 있다.
얼마나 장식을 잘해놓았던지 무기라기 보다는 예술품 같다는 느낌이 강했다. 나무에 새들이 많이 앉아 있었는데 사람이 다가가도 가만히 있었다.
시티팰리스에서 나와 호텔로 가던 중 보게 된 광경.
엄청난 비둘기떼를 볼 수 있다. 새들 앞쪽에 곡식을 파는 상인들이 있고, 사람들이 이 곡식을 사다가 바로 뒤쪽에 뿌려준다.
인터넷 문제 때문에 호텔측과 다툼.
1시간에 300루피(약 7천원)를 냈는데, 접속이 안되어 로비에 얘기하니 1명을 보내주어 같이 방으로 올라갔으나 해결하지 못함.
다른 사람을 보내겠다고 하고 잠시 후에 다른 사람이 와서 해결은 해주었으나 남은 시간이 11분이라는 메시지를 확인함.
사용한지 5분도 안되었는데, 왜 그렇느냐고 항의하자 자신은 잘 모르겠다 함.
다시 로비로 가서 항의하니 마찬가지.. 기분이 극도로 상함.
가이드를 통해 다시 항의가 되고 관리자에게 연락하겠다 함
저녁 먹으러 가면서 관리자와 대화. 잠시 기다리라 함.
저녁 먹고 나서 해결되었다면서 새로운 아이디와 패스워드 지급해 줌.
가족들에게 문자 발송 및 메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