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08

GPS와 함께 한 인도/홍콩 여행기 – 네번째 날(2010/01/28)

호텔 조식 후 아그라로 출발.
가는 도중에 도로 중앙에 죽은 소와 전복된 차량 발견.
소를 피하려다가 전복된 것으로 보임. 인도에서 처음 본 교통사고.
수 많은 차량과 오토바이, 자전거, 소, 사람들이 뒤엉킨 도시에서 사고를 본 적이 없었는데…

가이드의 설명에 따르면 소를 치어 죽인 경우 처벌은 받지 않지만, 개인이 사원에 가서 기도를 하며 자신의 죄를 사한다 함.

휴게소에 한 번 들림.  이 곳 휴게소에서 전날 무기 박물관에서 보았던 칼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

DSCF9124손잡이를 잡아 당기면 칼날이 벌어지면서 안에 새로운 칼날이 보이게 된다. 도대체 어떤 용도로 사용되던 칼인지 궁금하다. DSCF9125 DSCF9126 DSCF9127 DSCF9129휴게소 복도에 있던 새. 얼핏 보면 박제 같다 보인다. DSCF9130 DSCF9132 DSCF9133 DSCF9134

아그라호텔 ITC Mughal Sheraton에 도착.
갈수록 나아지는 호텔을 바라보며 이것도 좋은 상술이다라는 생각이 절로 남.

호텔에서 점심식사 후 타지마할로 이동.
자신의 부인을 위해 이런 커다란 묘를 만들었다는 것이 여자들 입장에서 보면 낭만적일 수 있겠지만,

DSCF9178내부에 들어가면 관만 있다.
그냥 밖에서 보는 게 아름다울 뿐이다. DSCF9189 DSCF9191 타지마할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하려는데 다가온 외국인.
같이 사진 찍자며 내 어깨에 손을 얹길래 엉겹결에 같이 찍었다.DSCF9192표정이 예술이다. 젊음이 좋긴 하다.
다양한 포즈로 사진 찍을 수 있어서…

아그라성 구경

저녁식사 후 호텔 어슬렁 거림

가격흥정하여 타지마할 모형 작은 것 2개에 9불에 구입

선생님들과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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