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 간 조카 면회 겸 캠핑겸해서 강원도 홍천으로 1박 2일..
새벽 3시 30분에 대전에서 막내처제 가족과 함께 출발하여 오창휴게소에서 둘째 처형과 조카 합류.
아침 일찍 캠핑장(공작산 계곡 야영장)에 도착하였으나 이미 15대 이상의 차량이 대기중.
캠핑 불가능하여 차량 돌려 조카 부대에 들려 데리고 나오고,
수타사쪽으로 방향 돌렸으나 물이 그다지 좋지 않아
다시 차량 돌려 속초초등학교 노천분교쪽으로 이동하여 큰 처남가족과 합류.
주변 캠핑장 수소문하여 캠프빌 자리 있다고 해서 예약하고 이동.
캠프빌 홈페이지 :
http://cafe.naver.com/campvillhc
샤워장과 화장실이 지금까지 가본 캠핑장 중에 최고였음.
엄청난 더위에 땀 뻘뻘 흘리면서 타프, 텐트 치고 정리하고 물놀이하러 이동.
수심이 깊지도 않고, 수온도 적당하여 아이들 놀기에 딱 좋았음.
다슬기(올갱이) 잡는 재미에 빠진 사람도 여럿…
희호가 엄청나게 친근하게 다가와서 내 손을 꼭 잡는데, 어찌나 예쁘던지..^^
둘째 형님이 저녁에 홍천에서 애들 태우고 도착하신 후
고기 굽고, 적당한 음주한 후 취침…
아침에 일어나 아침 먹고 나서 주변 둘러보고, 놀 때의 모습들.
다시 물놀이 나감.
남아서 이런 저런 뒷정리하고 있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함.
텐트 및 기타 장비들 정리해서 차량에 집어 넣고, 점심 준비하는 거 도와주고..
그렇게 시간은 흘러 점심 식사
식사 마치고 뒷정리.
둘째 형님 먼저 출발하고, 자리 정리 후 출발..
대전으로 오는 길이 얼마나 피곤하던지, 1박 2일 동안 엄청나게 노동하고 온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