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18

갑천누리길(2014/07/13)


아들과 갑천누리길 다녀옴. 대략 56km.
장태산 임도는 올라가지 않고 우회해서 장태산 들어갔다가 나오면서 막국수 먹고..
어렸을 때 힘들다고 울면서 따라온게 엇그제 같은데 이제는 저 멀찍이서 앞서 달리고 있다.


천연기념물인 괴곡동 느티나무 아래에서

장태산 휴양림 입구에서





2014/06/06

아들과 함께한 금강종주길(공주보까지)

어제의 숙취를 뒤로 한 채 안사람이 챙겨준 도시락을 받아들고 아들과 출발.
반석동으로 가서 세종시를 거쳐 금강종주길로 합류.
쉴 겸해서 예전에 봐두었던 토지공사 나무숲으로 갔으나 평상은 온데 간데 없고, 중심 잘못 잡아 우측 정강이 찍힘.
나오다가 길헤매고 있는 라이더 2명에게 길 안내해줌.
공주 산림박물관에서 아이스크림과 얼음물 사고, 도시락 먹음.
평상에 누워 휴식을 취한 후 종주길을 따라 이동.
석장리 박물관에서 슬러시 사먹고 계속 이동.
공주보가는 길이 오르막인데다, 자전거도로가 좁아 안 좋았음.
내리막에서 꽤 위험한 상황도 겪고..

공주보를 통과하여 그늘막에서 좀 쉬다가
IMG_20140606_135522
계속 달려 석장리 박물관에서 커피와 레몬아이스티 사먹고..

왼쪽 무릎상태 안좋아지기 시작하고..
다리에 쥐는 계속 나고, 가다 쉬다 반복함.
오다가 시원한 냉면이나 먹고 들어갈려고 주변을 탐색하며 가다가
노은동 롯데마트 맞은 편의 숯불갈비집에서 막국수와 맥주 먹음.
고생한 아들 녀석한테 맥주 한 잔 따라주니 잘 받아마심.ㅋㅋㅋ

8시간동안 페달질하여 생애 최고 거리인 87km를 다녀옴.
아들은 무릎 좀 아프다고만 함.
둘 다 팔과 다리에 화상입음.
앞으로 금강종주 완주할려면(145km) 다리에 쥐나는 문제 해결해야 함.

아들… 고생많았다.

2014/05/18

스승의 날 기념.. 제자들과 술자리


해마다 모이는 제자들과의 즐거운 술자리.
올해는 기억상실이 없이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1차 : 형규네 어머님 가게. 갈마동 육사시미에서..
왼쪽부터 이용호 배중범 나 김대성 안지훈 안세영 최호경 조현환

2차 :월평동 세계맥주집
대성이가 케익 사오고 제자들이 스승의 노래 불러줌.
효태와 형규 참석. 대성은 중간에 조용히 귀가.


3차 : 계룡사옥쪽 대성국수.
지훈은 다른 약속으로 퇴장.
국수를 안주삼아 소주.
모두들 제정신으로 집에 귀가. 세영이가 운전하여 집까지 바래다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