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검색해둔 비슬산으로 아침에 짐 대충 챙겨서 출발.
일기예보때문에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날씨가 맑았다.
나홀로 산행, 원점회귀.
유가사 주차장에서 바라본 모습. 중앙 가운데가 천왕봉이다.
주차장에서 조금 올라가니 유가사 입구가 나온다. 마이산처럼 돌탑을 많이 쌓아 놓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대견사쪽으로 잡고 올라가는데 2시간 이상 걸렸다.
갈수록 체력이 떨어져서 큰일이다.
산 정상부위가 진달래로 유명하다던데, 봄에 시기 잘 맞추어오면 정말 좋을 듯하다.
대견사는 공사중이었는데 반대편에서 산악자전거를 타고 올라오는 무리도 있었다.
기상레이더 있는 쪽에 도로가 나있어 가능한 것 같았다.
일반 차도 대견사에 주차되어 있는 것으로 봐선 올라올 수도 있을려나????
운불련 택시 호출번호가 있는 것으로 보아 정상까지 올라올 수 있는 것 같다.
대견사를 뒤로 하고 기상레이더 있는 쪽으로 이동.
산 정상에 기상레이더 있는 것도 신기했지만, 6층 전망대에서 산을 360도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1층에서 부족한 물 채우고 바깥 정자에서 점심 식사 후 출발.
천왕봉으로 가는 길에 꽃나무가 예뻐서 찍어 보았다.
천왕봉 입구의 억새가 인상적이었다.
가을에 오면 정말 장관일 듯 하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 머리카락이 다 넘어갔다.
천왕봉 인증샷. 뒤로 낙동강이 보인다.
이 사진을 끝으로 스마트폰이 수명을 다해 사진을 더 찍지 못했다.
내려올때는 도성암쪽으로 내려왔는데, 솔숲으로 되어 있어 좋았다.
주차장에 도착한 후 파전이나 먹으려고 가게를 갔으나 자리가 없어,
비슬산 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하여 고추부추전과 콜라를 먹고 대전으로 오던 중 본격적으로 비가 내림.
추풍령휴게소에서 칼제비(칼국수+수제비)를 먹고 오다 피곤하여 옥천휴게소에서 쉬었다가 집으로 귀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