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 조식을 먹으러 갔다.
메뉴가 꽤 다양하게 나오고, 김치도 제공된다.
삼부자가 상의 깔맞춤하고, 어제 못 마셨던 웰컴 드링크 마시면서 로비에서 좀 쉬다가 나갔다.
리조트 입구에서 스쿠터를 대여할려고 흥정을 했는데, 별로여서 이리 저리 알로나비치를 헤매다가 렌탈샵을 못찾았는데,
한 업소주인(Aquatica Beach Resort)이 자신이 빌려주겠다면서 흥정해서 적정가격인 500페소/1일로 2대를 대여하고, 아버지는 동생이 태우고 다녔다.
운전면허증이 있어야 하며, 대여시 내 운전면허증을 맡겨놓았다.
다음날 아침에 반납해도 되는데, 아침 일찍 호핑나가야해서 저녁에 반납하기로 했다.
전망대 바로 옆에 있는 성 어구스틴 성당에서 휴식중.
근처 학생들이 점심시간이었는지 도시락 들고 와서 여기에서 식사중이었다.
동생이 사진을 같이 찍고 싶어했으나, 실패~~~~
조개박물관.
전시물은 많은데, 시설이 너무 열악하고, 기념품도 그저 그렇다.
세븐일레븐 편의점.
주행도중 2번이나 들려서 아이스크림과 음료수 사먹은 곳.
에어컨이 빵빵해서 휴식 취하기 아주 좋았으며, 근처에 학교가 있어 학생들이 많이 오고 갔다.
다시 숙소로 들어가 아버지는 쉬시고, 동생과 나는 풀장으로
점심 먹으러 다시 알로나비치로 나왔다.
필리핀 전통음식이라는 비콜 익스프레스. 돼지고기를 코코넛밀크에 조리한 거라고 하던데, 괜찮았다.
해변에 널브러저 있는 개들. 관광객에 익숙해져서인지 짖지도 않고, 순한 녀석들이다.
스쿠터를 타고 벌꿀농장으로 갔다. 벌꿀 아이스크림도 먹고, 풍경 감상.
기념품샵에서 가족친지, 직장동료들에게 선물할 물품들을 사고, 직원들과 가격 흥정했다.
예전에는 엄청나게 깍으려고 노력했지만, 서로 기분 좋은 선에서 타협점 맞추어 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숙소로 와서 아버지는 쉬시고, 동생과 나와 호핑 예약하고(가격 협상 필수. 1인당 총경비 900페소 부르는 것을 800페소로 협상), 스쿠터 반납.
근처 마사지샵 둘러보던중에 한인가이드를 만나 조언을 구해보니 한식당 3층에 있는 마사지샵이 좋다고 해서
다음날 저녁 예약해 놓고 숙소로 돌아 옴.
시간도 많이 늦었고해서 리조트내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
술은 필리핀 전통술이 먹고 싶다고 하니 탄두아니 위스키를 권해줘서 마심.
남자 종업원들과 폭탄주 제조에 대해 말하는데 재미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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