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먹은 술때문에 아침은 쌀국수를 주로 먹었다.
8시에 로비에서 파라세일링 트럭이 오기로 했는데, 오지 않아서 데스크에 사정 얘기했더니 회사와 연락이 되어 곧 도착한다고 답변을 해줬다.
약 20분 정도 늦게 도착해서 돌호비치쪽으로 이동.
잠시 중간에서 다른 손님 태운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너무 오래 지체되어서 불평했더니 바로 출발.
보트를 타고 가서
카메라는 맡겨놓고 탄다. 아래 배에서 선원들이 촬영해준다. 액션캠만 쥐고 탑승했다.
숙소로 와서 옷 갈아입고 ICM쇼핑몰 가는 거에 대해 가드에게 물어보니 편도 400페소면 될 거라며, 불러 준다고 해서 불렀는데 450페소를 달라고 한다.
다투기 귀찮아서 그냥 편도 450페소로 갔다.
바가지인 걸 알면서도 아버지 계신 자리에서 다투기도 싫어서 그냥 갔다.
가면서 왕복으로 해주겠다, 기다려주겠다면서 가격 협상하려고 하는데, 이미 마음이 틀어져 버렸고, 자리도 비좁아서 싫다고 했다.
도착해서 돈 500페소 내미니 이젠 잔돈이 없단다. 일부러 쇼핑몰 안에 들어가 돈 바꿔서 정확히 맞추어 줬다.
쇼핑몰 안에서 노래경연대회를 하느라 구경꾼들이 많았다. 라면집 종업원들도 종종 공연보러 기웃거릴 정도였다.
슈퍼마켓은 굉장히 크다. 다만 계산할 때 시간이 좀 걸린다.
우리나라와 다르게 계산대에서 포장해주는 종업원이 있다.
올 때는 택시가 있어서 물어보니 600페소. 가격 협상은 실패.
하지만 시원하고 편안하게 숙소로 왔다. 보홀에 와서 거의 모든 운송수단은 다 이용해본 셈이다.
체크아웃하고, 리조트에서 밴으로 공항까지 바래다주었다.
보홀 공항 로비에서 대기중
인천공항에 23시에 도착해서 대전발 23:50버스타고 집에 안착.
또 가고 싶다!
현지에서 쓴 총 경비는 4일 동안 875,000원
1인당 하루에 73,000원으로 배불리 먹고, 술마시고,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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