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어나, 용전동에 도착.
부모님 모시고 가던 중 핸들 조작이 이상함.
잠시 후 차량 문제가 심각하여 갓길에 정차해보니 왼쪽 뒷바퀴 주저앉음.(계룡 IC 근처)
타이어 타는 냄새 장난 아니게 나고, 연기까지 나고 있는 상태였음. ㅡㅡ;;
보험회사에 연락하여 견인차량 부르고, 현장에서 수리할 수 없어 논산으로 빠져 타이어 집으로 감.
1차로 간 곳이 영업하는 집으로 판단이 안되어 다른 곳으로 이동(무한질주)
견인비용 : 10km 무상 + 1km 추가시 2,000원 = 42,000원 지불
다행이 주인이 일찍 나와 수리 할 수 있었음. 주인장이 산을 좋아해 강천산에 대해 엄청나게 좋게 얘기함.
타이어 교체 : 91,000원
결국 예정시간보다 늦게 강천산 주차장에 도착하였으나 이번에는 주차할 곳이 없어 한참 떨어진 곳에 주차.
일찍 와 있던 동생 가족은 순창양념(?)축제에 들렸다 옴.
주차하고 저수지인 강천지를 끼고 강천산 입구로 이동.
바람이 없어 수면이 거울처럼 보였다.,
합류하여 김밥과 컵라면으로 간단히 요기후 산행 시작.
잠깐 동안 희서가 사라져 난리아닌 난리가 났었다.
성인 3(9,000원), 학생3(6,000원), 부모님의 경로 적용받으셔서 무료.
산행 처음부터 경사가 급했다.
경사 부분에 대해 생각을 하지 않고, 고도에만 신경 쓴 불찰이 컸다.
깃대봉 삼거리 도착.
왕자봉 200m 전. 어머니 탈진 직전.
왕자봉에서..
하산길. 경사가 얼마나 급하던지.. 조심조심
엄청난 악산을 다녀왔으니 앞으로 모든 산에 따라 다니시겠다는 어머니의 말씀을 듣고…ㅡㅡ;;
현수교에서 기념촬영. 위에서 내려다 본 단풍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산행을 마치고 식당가에서 천안 첫째 처형과 우연히 마주치고, 파전, 도토리묵, 산채비빔밥을 먹고 대전으로 와서
저녁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