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31

꽃중년 3인방의 베트남여행기(3일차)

1/23(여행 세번째 날)
아침 6시에 눈을 떠서 혼자 해변을 산책.
그물질 하는 어부의 모습, 해변을 나와 사진 찍는 관광객,
평화로운 풍경에 취해 셀카 찍으며 거닐다가 밥 먹으러 가자는 전화를 받고 숙소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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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하게 조식을 즐기고,
리조트 앞에서 스쿠터 2대 빌림.
큰 거는 10$, 작은 것은 8$로 흥정. (1일 대여)
더 깍을 수도 있었는데, 이번 여행의 모토 중 하나인 많이 깍지 말자에 충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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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샌듄 가는 길에 주유소에서 기름 넣고,
길을 잘못 들어 다시 되돌아 오고, 가게 주인 아줌마가 길을 알려줘서
비포장 도로로 진입해서 들어감.
샌듄 입구에 스쿠터 정차시키고,
사륜 오토바이 대여함.

타고 올라가다가 한대가 멈춰 서고, 아래에서 꼬맹이가 올라와 손보더니 지가 운전함.
특히 급경사를 내려갈꺼냐고 물어보는데, 그러라고 함.
만약 혼자 운전했다면 시도를 해봤을까???
멋진 풍경 보고 나올 때 팁 요구. 무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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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샌듄에서 나와 아까 길 안내해준 집에서 사탕수수와 콜라 먹고,
무이네 시내로 질주.
대부분 평속이 50-60km/h이나 100km/h까지 밟아 봄.
공기저항때문에 헬멧이 벗겨지려 하고, 눈물도 흐르고 해서 속도를 더 이상 못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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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남버스 사무실에서 내일 호치민 가는 슬리핑 버스 예약하고,
한식 먹고 싶다는 J형님의 의견을 따라 어제 봐둔 한국식당으로 감.
라면과 공기밥 시켜놓고, 주변을 보다 보니 동생이 아는 대전 지인들이 단체로 관광을 와서 인사함.
점심값을 대신 계산해주시고 가심. ^^
73학번이신 식당 아주머니와 이런 저런 대화도 하고,
커피까지 맛있게 마시고, 편히 쉬다가 요정의 샘으로 이동.
입구에서 꼬맹이가 돈 내라길래
”무슨 소리냐? 여기는 입장료 없다.”라고 뭐라 했더니,
스쿠터 주차료 달라고 해서 2대에 20,000동(1$) 지불.

붉고 고운 모래 입자가 엄청나게 날림.
끝까지 걸어가 보고 되돌아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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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빌리지에서 바다 한 가득 떠 있는 배들 잠시 구경하다가 숙소로 이동.휴식 후 P동생과 둘이서 옐로우 샌듄으로 일몰 보러 감.
J형님은 완전 방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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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에서 석식을 맛있게 먹고,
어제 인사했던 여성이 속한 회사에서 단합회(?) 하는 것을 구경하다 방에 들어옴.

너무 피곤해서 술자리없이 바로 잠~~~~~
Tip) 지프투어도 괜찮긴 하겠지만,
소수인원이라면 스쿠터 대여해서 기름 넣고
이리 저리 헤매는 것이 훨씬 매력 있음.
어차피 우리는 설명을 듣지 않는 사람들이라….
가이드북에 나와 있는 내용이나 한 번 읽어 볼 뿐임.

스쿠터 짱짱맨~~~~
스쿠터 대여
18$(378,000동)
(Big 10$, Small 8$, 1day)
스쿠터 기름값
47,000동

화이트샌듄 입장료
30,000동

사륜바이크
1,000,000동
30분, 2대
사탕수수 & 콜라
40,000동

스쿠터 기름
20,000동

슬리핑 버스 예약
450,000동
1인당 150,000동
요정의 샘 스쿠터 주차료
20,000동
2대
호텔 저녁
1,012,000동
체크아웃시 계산
총계
2,977,000동
1인당 약 5만원


2015/01/30

꽃중년 3인방의 베트남여행기(2일차)

1/22(여행 두번째날)
6시에 기상하여 호텔 9층 식당에서 주변 풍경 감상하며 아침식사.
체크아웃하고 풍짱사무실로 이동하여 8시 버스 탑승.
슬리핑버스라 신발을 비닐주머니에 넣어 가지고 탑승함.
캐리어 및 가방에는 번호표 부착하고, 번호표를 나눠줌.

차장이 생수 1병과 티슈를 주고, 숙소명을 확인함.
휴게소에 두번 들림.
신발 들고 내릴 필요 없음.
차장이 슬리퍼를 출입문에 놓아 두는데,
주의할 점이 첫번째 휴게소에서 걸인이 출입문 앞에 바구니 들고 서 있어서
슬리퍼 신는 요금인지 알고 돈을 낼 수 있음.
무시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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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휴게소에서 점심시간 때라 30분 정도 정차.
휴게소에서 식사하고 커피 마심.
대략 6시간 정도 걸려 무이네 진입. (휴게소 정차시간을 제외하면 5시간 정도 걸림)
숙소마다 손님 내려줌.
무이네 풍짱사무실 도착.
우린 안 내리고 있었더니 차장이 내리라고 함.
미니버스에 태우고 숙소로 이동시켜 줌.

Pandanus Resort에 도착하여 체크인하고, 숙소 탐방함.
스쿠터 빌리는 곳, 버스 예약등에 대해 프론트에 물어봄.
해변가에서 엄청나게 많은 카이트 보드도 보고..
거센 바람을 온 몸으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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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에 호텔 미니버스를 타고 무이네 시내로 이동.
보케거리에서 하차.
호치민으로 가는 버스예약을 하러 신투어리스트 사무실까지 갔다가,
시간대가 맞지 않아 돌아오면서, 여러 번 보케거리를 왕복하면서 사람들 많이 몰려 있는 가게 탐색.
자기네 식당으로 오라고 호객 많이 하며, 가격 흥정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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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흥정하고 자리 잡음.
키조개, 새우, 랍스터, 보드카, 생맥주 시킴.
생맥주는 맛없어서 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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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리 먹고 오는 길에 길거리에서 망고 사고, 반미 먹고,
마트에서 맥주, 양주 사고,
21:15 블루오션 리조트에서 호텔 픽업버스 타고 리조트로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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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수영장 근처에서 밴드음악소리가 들려 가보니 공연중.
술도 먹었겠다 흥에 겨워 나가서 춤추었더니,
구경만 하던 다른 팀들 쏟아져 나와 재밌게 놀게 됨.
단, 공연이 22:00까지라 얼마 못 놀고 앉았는데,
한 여성이 우리랑 합석하고 싶다고 웨이터가 안내를 해서 같이 맥주 마심.
출판업을 하는 젊은 여성이었는데, 지위가 좀 있어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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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어울렸던 젊은 친구들 사진도 찍어주고, 우리 사진도 찍고,
방으로 이동해서, 사온 술 먹고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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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벽에 붙어 있던 도마뱀 가지고 장난치는 사진.
아~~~ 맨날 술이야~~~
체크아웃
70,000동
점심
105,000동
볶음밥, 쌀국수, 휴게소
커피
40,000동
휴게소
랍스터
1,400,000동
2.4kg(Big 2, Small 1)
새우
300,000동
1kg(6마리 정도)
키조개
40,000동
2개
생맥주
45,000동
500cc 세잔
망고
15,000동
보드카
85,000동
병맥주
30,000동
양주
750,000동
조니워커 블랙
반미
15,000동
총계
2,895,000동
1인당 4.8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