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04

점봉산 곰배령 다녀오기(2021.9.4.)

친구로부터 9월 4일 트래킹 가능하냐는 연락을 9월 2일 술마시러 이동하는 버스에서 받고 바로 예약했다.

코로나때문에 예약을 해야 입장한다는 것도 이날 처음 알았다.

Screenshot_20210902-171411_Samsung Internet

당일  새벽 2시 30분경에 잠이 깨어 짐 챙기고 4시 정도에 집을 나와, 친구가 있는 세종에서 5시에 출발.

거의 다와서 비가 내려 어떻게 해야 하나하고 고민했었는데, 주차장에 도착하니 비가 그침.

20210904_092416

관리센터에서 신분증 제출하면 예약 내역 확인하고 허가증을 준다.
올라가다가 중간에 다리에서 한번 허가증을 검사했다.

1630783114670-9

1630783114670-8

1630783114670-7

1630783114670-6

1630783114670-4

1630783114670-3

1630783114670-0

올라가는데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되는데, 힘들이지 않고 갈 수 있으며,

시원한 계곡 물소리와 함께 할 수 있고, 계속 그늘에서 걷게 된다.

드디어 곰배령에 도착.

1630783090068-24

1630783090068-25

1630783090068-23

1630783090068-22

1630783090068-19

20210904_105730

20210904_105734

20210904_105738

20210904_105745

20210904_105756

20210904_105803

20210904_105807

20210904_105853

20210904_105855

20210904_105912

20210904_105916

20210904_105939

20210904_110004

20210904_110009

20210904_110147

20210904_110641

20210904_1106461630783090068-16

1630783090068-17

1630783090068-18

1630783090068-15

1630783090068-14

1630783090068-12

20210904_110857

20210904_110923

20210904_110928

20210904_110942

20210904_111005

20210904_111009

20210904_111022

20210904_111024

20210904_111041

1630783090068-10

하산탐방로 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쉼터가 나온다. 다들 이 쉼터에서 점심식사.

준비해간 김밥과 방울토마토로 식사를 마치고 하산.

1630783090068-9

20210904_111118

20210904_111217 

1630783090068-8

전망대에서 설악산 중청봉과 대청봉을 배경으로 촬영.

1630783090068-7

1630783090068-6

거의 다 내려와서 얼음장 같은 계곡물에 몸도 살짝 담가보고,

1630783090068-4

온 김에 양양에 있는 서핑할 수 있는 해변 보고 가자고 해서,

1시간 정도 운전하여 서피비치로 이동.(하조대IC하고 가깝다.)

분위기가 동남아 해변에 온 것 같았다.

젊은이들이 많이 모여 서핑 연습하는 것을 모래사장에 앉아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바라보는 재미가 있다.

1630783090068-2

1630783090068-0

20210904_144149

20210904_144158

20210904_144518

20210904_144531

20210904_144626

다시 대전으로 4시간.

동네 삼겹살집에서 후배가 고기 구워놓고 대기, 셋이서 식사와 술을 함께 하며 하루를 정리.

친구의 한줄평.

해뜨는 것을 보며 출발하고, 해지는 것을 보며 돌아온 여행이었다.

 

2021/08/15

부모님과 함양여행(2021.8.14.)

부모님이 여름방학동안 코로나때문에 아무곳에도 못 가신 것이 걸려서 급하게 준비해 본 여행. 
남동생이 같이 갈 수 있다고 해서 총4명의 여행을 계획. 

여행 코스: 대봉스카이랜드-부전계곡-선비문화탐방로(거연정) 
이것도 그때 그때의 사정에 맞추어 변경한 것이다. 

대봉스카이랜드 참조: https://youtu.be/ztV1hxyUx_g
부전계곡 참조: https://youtu.be/Cnsfl5eldEQ

대봉스카이랜드는 온라인예약이 이미 끝난 상태여서,
전화를 걸어보니 현장발권이 하루에 100장 정도 되는데, 일찍 와야 한다고 했다. 
8시부터 발권한다고 해서 부득이 대전에서 6시에 출발할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새벽에 부모님 모시러 가서, 6시 10분 경 출발하여 덕유산 휴게소에서 아침 먹고, 
대봉스카이랜드에 도착하여 현장 발권. 탑승시각은 9:53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산 정상은 구름에 덮여 있어, 마음 고생했다. 
셔틀버스를 타고, 모노레일 하부승강장으로 이동해서 대기. 
약 1시간 정도 기다려서 타려고 했는데, 
실린더 문제로 수리하느라 약 10분 이상 지연됨.

모노레일 상부 승강장까지 약 32분 정도 걸려 올라갔는데, 
구름이 걷혀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주었다. 
우리 가족이 내려올 때 쯤 다시 구름으로 뒤덮여, 
우리 다음 팀들은 풍경을 감상하지 못했을 것 같다.
내려올 때는 약 33분 정도 소요되는데, 
속력도 느린데다가 몸이 지면쪽으로 기울어지게 되어 잘 잡아줘야 한다.
내려가면서 유튜브 댓글로 고맙다고 썼더니 선비문화탐방로를 추천해줌.

어느덧 점심때가 되어 검색해서 함양 맛집을 찾아갔다.
바래기암소한마리에서 소고기 배불리 먹고, 부전계곡으로 출발. 

참고로 이 식당이 함양 시내에 있는 것이 아닌 함양 외각에 있으므로 미리 동선을 잘 짜야 함.
된장찌개는 좀 약한 감이 있었음. 
고기구운 돌판에 된장찌개를 부어 주어 데워먹는 방식인데, 떠먹기도 불편함.
이미 비는 그치고 하늘이 개기 시작함.

부전계곡 주차장에 주차하고 계곡따라 올라가다 적당한 곳에 자리와 의자펴서 계곡물에 발 담그고 휴식.
이 계곡은 수심이 깊지 않아서 아이들 데리고 오기에 적당하며, 화장실 시설이 잘 되어 있고, 많은 편임.
유튜브에서 선비문화탐방로를 추천해주어서 그쪽으로 진행.

선비문화탐방로를 약간 산책하고, 거연정에서 좀 앉아 있다가 대전으로 귀가.
하늘이 도와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