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22

아들과 함께 한 이집트 배낭여행–6일차(2012.02.16)

새벽 2:40 기상하여 준비하고 호텔 로비로 나옴.
호텔에서 준비해 준 아침 챙겨 들고 3:15경 가이드가 호텔로 들어와 따라 나섬.
약 1시간 동안 다른 관광객들 호텔마다 들려 실어 나른 다음 특정장소로 이동하여 대기.
꽤 많은 차량들이 모여서 대기함.

4:40 정도에 콘보이 호위아래 출발.
아부심벨 도착하여 구경함.(1인당 53.5LE)
인공호수를 끼고 있어서인지 바람이 엄청나게 시원함. 크루즈를 타고 여행중인 관광객들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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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 있는 하토르 신전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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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둘러보다가 외국인이 사진 찍어달라고 해서 찍어주고 답례로 우리를 찍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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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도중 부모님의 전화가 와서 받지 않고 문자로 보냈으나 다시 전화하셔서 받음.
잘 구경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집트란 얘기는 꺼내지 않았음.
죄송합니다.!!! 어쩔 수 없었어요. ㅡㅡ;;

나오는 길에 기념품 100LE 부르는 것을 20LE에 구입.
주차장에서 타고 온 버스 기다리는데 어린 녀석이 자꾸 기념품 사달라 하기에 가격 흥정해서 기념품 3개에 30LE에 구입.
아들 녀석은 아빠의 가격 후려치기에 놀람.
오는 중간에 Long Tour하는 사람들은 내려서 다른 버스로 갈아타고 아스완댐쪽으로 이동.


숙소에 도착하니 체크아웃 시간이 많이 지남.
호텔 직원이 “너무 늦었다며 왜 어제 말한 대로 체크 아웃하면서 짐을 맡기지 않고 갔느냐”며 뭐라고 하는데, 그냥 미안하다고 하면서 무마함.
아!!  언어소통의 문제~~~~

체크아웃하고 나와 아스완역으로 가다가 패스트푸드점(Swan Blue Nine)에서 샌드위치 사먹고 공원에서 쉼. 가격표를 보면 물과 캔의 가격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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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놀이터에서 이집트 꼬마 녀석과 같이 놀기도 함.
아스완역 앞으로 가다가 한국말 하는 이집트 가이드와 잠깐 얘기하던 중에 아들이 사라져 놀랐으나 바로 찾음.
잠깐 동안 이미 구입한 음료수를 들고 다른 가게에 가서 음료수 가격을 물어보다 도둑으로 오인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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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열차를 타고 약 3시간 걸려 룩소르 도착함.
침대로 해주지 않으며 식사제공 안됨.
역 앞의 분위기가 아스완과 완전히 다름.
아스완은 조용한 편인데, 룩소르는 굉장히 시끄럽고 복잡함.

스마트폰으로 Lotus를 켜고 호텔로 이동.
가는 길에 걸레빵 2개 사고(개당 2LE), 전기구이 통닭 25LE에 구입하고Ibrotel호텔로 이동. Wifi가 유료임.

이때 산 걸레빵이 굉장한 가치가 있었음을 다음날부터 경험.
이집트 여행시 걸레빵(아이시)들고 움직이면 현지인들의 보는 시각이 상당히 달라짐.

숙소에 들어와 통닭 먹는데 다 먹지 못하고 남김.
아!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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