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31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여행 10일차(2017/01/13)
하룻밤 자고 나니, 몸에 이상도 없고, 숙소 옥상에서 일출 보고 주변 풍광을 감상함.
호텔 직원과 한 컷 찍고
하팀에게 문자 및 전화를 했지만 연락이 없어, 둘이 지도 들고 나감. 페즈의 유명한 염색공장을 보기 위해 물어보면서 가는 중.
결국 미로때문에 포기. 길안내하는 현지인 도움으로 옥상에 올라가 봄. 기대했던 것보다 별로라서..
이것 저것 간단한 가이드를 해주는 현지인.
오는 길에 접시 가게에서 기념품 사고, 깍아달랬더니 사진찍으면서 사진값으로 대체하라던 상인.
몸상태가 안 좋은 안사람때문에 숙소로 다시 들어왔는데, 하팀에게 연락 옴.
늦게 일어나서 연락못해서 미안하다며 숙소쪽으로 오겠다고 함. 안사람에게 하팀 연락처 남겨 놓고 나옴.
숙소에 저녁을 예약함.
주차장에서 차 몰고 하팀 집에 초대받아서 감. 이때만해도 꽤 많은 의심을 한 상태였음.
옥상에서 종교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 뒤
허브를 올려놓고 금속판을 전기로 달궈 향을 내는 장치.
하팀 어머니의 쿠스쿠스 요리를 배불리 먹고, 여동생의 기타연주도 듣게 됨.
가족들과 기념사진도 찍고
하팀과 성에 올라가 페즈 전경을 바람 봄.
도자기 공장에 가서 만들어지는 과정도 직접 보고, 간단한 선물 구입.
오토바이 점의 하팀 친구들과 사진.
어찌나 좋아들 하던지..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전날 사고현장에 하팀과 같이 있던 친구.
시장구경하다가 만난 하팀 친구. 하던 장사를 놓고 우리랑 같이 거닐었다.
길 가다가 나를 하도 신기하게 쳐다보길래 사진찍어주고 보여주었더니 애 엄마가 엄청 고마워했다.
폐허가 된 구 역사에 들려 예전 가이드 아저씨와 짧은 이야기도 나누고, 어둑해져서 하팀과 같이 숙소로 돌아오고 집에 돌아갈 택시비 주고 보냈다.
숙소에 와서 오늘 오후에 있었던 일을 신나게 떠들고 호텔 저녁을 먹고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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